강 국장은 공로연수 5개월을 남겨 놓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신청했다.
강 국장은 들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명예퇴임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출신인 강 국장은 오현고를 졸업한 후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남제주군(현 서귀포시) 의회 사무처 전문위원·종합민원처리과장, 서귀포시 사회복지과장·지역경제과장, 제주도의회 사무처 공보담당·예산총괄담당, 제주도 예산담당관·스포츠산업과장,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 국장이 명예퇴임을 신청함에 따라 시는 강 국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해 4월 1일 자로 4급(서기관) 1명과 5급(사무관) 1명 등 2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