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제주지역 벚꽃 만개 시기를 오는 27~28일로 전망했다.
제주기상청은 제주지역 벚꽃 개화 기준이 되는 기상청 내 표준 관측목이 21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과 비교해 나흘 빠르다.
기상용어로 '개화'란 벚꽃처럼 한 개체에서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의 경우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의미한다.
한편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제주왕벚꽃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 제주시 전농로를 비롯해 제주대 입구, 애월읍 장정리 등 왕벚꽃 명소에서 10일까지 펼쳐진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