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25일 발표한 부활절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나가는 것이 진정 부활의 의미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웃을 돌아보고 화합의 씨를 뿌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제주를 만들어 갈 때 보다 건강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런 노력으로 우리사회는 청정과 공존, 치유의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마음을 한 데 모아 안팎의 변화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희망이 넘치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내 천주교와 개신교는 26일 부활절 성야 미사에 이어 27일 부활대축일 미사(예배)를 올린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