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3개교가 소프트웨어(SW)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2016년도 소프트웨어(SW) 연구·선도학교 685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교육 연구·선도학교는 지난해 215개교를 포함해 900개교로 확대됐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선정된 도평초등학교를 포함해 새로 소프트웨어교육 연구·선도학교 13개교가 늘게 됐다.

초등학교는 대정초·신광초·삼성초·아라초·제주동초·풍천초·하귀초·표선초 등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는 제주대 부설중·제주동여중 등 2개교, 고등학교는 제주대부설고·서귀포여고 등 2개교가 추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들은 2018년부터 시작되는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대비,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점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규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는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 이상의 소프트웨어(SW)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고등학교는 정보 관련 과목을 통해 소프트웨어(SW)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과 시간 외에 자율·봉사·동아리·진로 활동 등 창의적 체험 활동, 자유학기 등을 활용해 소프트웨어(SW)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교육부와 미래부는 학교별 1000만원의 운영지원금과 보조교재 개발 보급, 소프트웨어 담당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