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권익보호·도덕성 겸비 후보 지원"

  • 등록 2016.03.31 13:17:35
크게보기

한농연 제주도연합회, 농업발전 요구 담은 ‘농정공약’ 후보·정당에 전달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제주지역 농업인들의 요구 사항을 담은  ‘20대 총선 제주 농정공약’을 확정, 4·13 총선 후보와 정당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농연 도연합회는 한농연 중앙회 농정공약 대토론회 및 시·도 회장단 회의에서 제기된 농정 공약 요구사항과 함께 한농연 도연합회 회원 및 농업인들이 제주 농업 발전을 위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농정공약을 마련했다.

 

‘총선 제주 농정공약’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만들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 마련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농업인 권익 향상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 농업 발전 방향 등을 5대 기조로 23개 요구 사항이 담겨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발전 방향 공약에는 ▲제주형 농산물적정가격보장제 도입 ▲감귤·월동채소 예산 편중 해소 ▲농자재 가격 최저·안정화 추진 ▲기후변화, 제주 맞춤형 농업정책 마련 등 특정 작목에서 벗어나 큰 틀 내의 제주 농업 발전을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덕진 도연합회장은 “제20대 총선 제주 농정공약은 한농연 중앙회 및 한농연제주도연합회, 농업인,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시킨 결과물”이라며 “각 정당 및 후보자들에게 총선 제주 농정공약을 1차산업 분야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각 정당 역시 FTA 등 시장개방에 맞서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