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는 보건복지부, 농협은행영업본부의 후붠으로 오는 2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은 "자폐인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파란 빛으로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내빈 10여명과 자폐성 장애 가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인식개선 캠페인 재능기부로 JJ브러더스와 제주발달장애청소년하음앙상블의 공연이 있다. 자폐성 장애를 상징하는 파란쿠키, 파란풍선 등을 참여자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같은 시간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룸센터 지하 1층 이룸홀에서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도 연다
기념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내빈 10여명과 자폐성 장애가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인식 개선 캠페인 "블루워킹 '함께 걸어요'"가 여의도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UN총회의 결의로 제정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는 2011년 2월 26일 창립됐다. 2014년부터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