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44.2%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42.3%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유권자 수 50만1332명 중 22만1575명이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도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는 유권자 36만4572명 중 15만7794명이 투표해 43.3%, 서귀포시는 유권자 13만6760명 중 6만3781명이 참여해 46.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은 53.5%로 전국 1위를 기록했지만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54.7%로 전국 8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총선 투표는 제주도내 228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이미 부여된 투표번호를 알고 가면 빠르게 투표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누리집(http://www.nec.go.kr),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