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이 “이번 총선 결과는 야당뿐만이 아닌 위대한 국민이 승리”라고 밝혔다.
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이번 선거는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해온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을 심판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당은 “4.13 총선에서 정의당에 보내주신 관심과 지지에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록 지역구 후보는 없었지만 정책선거를 위한 노력을 한 결과 7.03%의 정당지지를 받았다. 두 자릿 수 이상의 지지를 목표했지만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도당은 “정의당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민생을 살리는 진보정당으로서 크게 성찰하고 더 혁신하겠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민생제일 선명야당을 지향할 것이며,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부족한 저희 정의당을 크게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더 큰 격려 부탁드린다”며 “당선인들게 축하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