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여성 리더들이 오는 8월 제주에 집결한다.
여성가족부는 제주도와 함께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가정 양립 KOWIN이 동참합니다'를 주제로 글로벌 여성 리더 포럼, 전시회,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처음 시도된 ‘글로벌여성리더포럼’과 국내·외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될 ‘활동별 네트워킹’이 열린다.
또한 국내·외 코윈 회원(경제인)과 제주지역 대학 여대생 및 취업 준비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회기간 중 인턴 및 일자리 연계 지원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는 그동안 55개국의 한인 여성 리더 70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560명이 참석했다.
코윈(KOWIN) 대회는 단순한 친교를 넘어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여성들이 전 세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