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공계 분야의 중점연구소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유전자은행센터는 '아열대 생물자원 유전자원 개발 및 응용'을 주제로 제주 생물자원 활용 연구 및 인력양성 계획을 제시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김재훈 소장은 "중점연구소 선정으로 제주의 다양한 생물자원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생물다양성 협약 대처는 물론 특성화 분야 신진 연구인력 양성을 통한 아열대 생물자원 활용 기술 개발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열대 생물자원 유전자원 개발 및 응용 사업에는 류기중·이효연·김인중·김소미·정동기·이동선·김민영·운노 다쯔야 교수 등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진을 주축으로 4개 제주기업(시현코리아, 한국BMI, TNT 리서치, 위드오)이 참여하고 있다.
유전자은행센터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생물자원 활용 연구사업 사업과 연계해 연구 성과가 지역경제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은행센터는 제주바이오포럼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구결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