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왈종 화백이 제주도의 이국적인 정취와 절경을 담은 작품으로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 화백은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화랑에서 개인전 <제주생활의 중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제주도의 매력을 회화, 부조, 도자기, 판금, 테라코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4년 만에 열리는 화백의 개인전으로서, 그가 만든 테라코타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이왈종 화백은 "대학교수직을 버리고 아무 연고도 없는 제주도로 홀연히 내려간 지 어언 27년이 됐다"며 "작가 이왈종에게 제주도, 특히 서귀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의미를 지닌 곳"이라고 밝혔다.
개인전 관련 문의는 현대화랑(02-2287-3591)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