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혜 노형초 교사와 송창윤 제주중앙여고 교사, 이창준 제주대 교수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탐라스승상 수상자로 뽑혔다.

제주교총은 12일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14회 탐라스승상을 시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명혜 노형초 교사는 저학년 아이들을 지도하며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에 노력했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관심을 가져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했다.

송창윤 제주중앙여고 교사는 참사랑 실천 3운동(정직, 친절, 비폭력)을 통한 학생 생활지도에 정성을 다하고, '검도교실과 에어로빅 교실운영'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 및 비만 예방에 노력했다.

이창준 제주대 교수는 42년간 교직에 재직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을 비롯해 연구논문 107편을 저명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의 왕성한 연구활동과 체육학 박사 7명을 비롯해 수많은 체육교사를 양성했다. 또 육상을 지도하며 전국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14연패를 달성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교육공로자 표창과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