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선생님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슈퍼 히어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이 살아있는 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제35회 스승의 날(15일)을 앞둬 13일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교사들의 '아이 사랑'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에게 받은 사랑은 아이들의 삶 속에서 꿈과 희망, 행복으로 자란다"면서 "그리고 더 큰 사랑이 되어 다시 아이들에게 전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이러한 선생님의 특별한 능력이, 교육자로서 소명이 아이 한 명, 한 명을 만나 따뜻한 교육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 사회는 ‘출산율에 따른 인구절벽’과 ‘세월호 참사’, ‘알파고 현상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시대’라는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면서 "탈락과 소진의 교육 문화로 우리사회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의 꿈과 끼, 건강을 충실히 키우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펼쳐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자존감과 자발성을 키우는 '질문이 있는 교실’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 질문 속에서 인공지능과 차별되는 인간 고유의 본성과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인성교육 강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때 이러한 교육의 희망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 본질의 힘’으로 아이들과 교사를 비롯한 제주도민이 더불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