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들어 22건의 불법 산림훼손을 적발해 자치경찰단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산림훼손 적발 건수가 2013년 9건에서 지난해 71건으로 증가하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재선충병 고사목 피해지 불법 개간, 지가 상승을 위한 불법 산지전용 등을 산림훼손 증가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림훼손 취약지 40곳을 선정해 계도 현수막을 설치하고, 맞춤형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