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효능? … 의약·화장품 조성물 출원 33건

  • 등록 2016.05.17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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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5년 봄 식물 특허출원 264건 … 개나리 이어 진달래와 공동 2위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유채꽃을 의약이나 화장품 조성물로 활용하기 위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5년 사이 개나리, 진달래속 식물, 유채꽃, 벚꽃, 목련속 식물에 대한 의약 또는 화장용 조성물 특허출원은 264건이다.

 

이 중 항염·항균·항산화 활성 등 의약용도는 175건, 미백·주름개선·항산화·항노화 등 화장용 조성물은 89건이다.

 

출원 건수를 식물별로 보면 개나리(97건), 목련속 식물(84건), 유채꽃(33건), 진달래속 식물(33건), 벚나무(17건) 순이다.

 

개나리(연교 포함) 관련 의약·화장용 출원(97건) 중 ▲대사성 질환(당뇨, 비만 등) 치료, 항산화, 항염, 항바이러스 등의 의약용도 출원이 60건 ▲미백, 보습, 주름 개선 등의 화장용 조성물 출원 37건이다. 이 중 개나리로부터 얻은 약재 성분인 연교를 일부 성분으로 포함하는 복합 조성물에 대한 출원은 73건이었다.

 

목련속 식물(목련, 일본목련, 후박 포함)에 대한 의약·화장용 출원(84건)은 중 항바이러스, 항균, 항염, 항암 활성 및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혈관 질환 등의 치료 효과에 대한 의약용가 56건(67%)에 이른다.

 

 

 

유채꽃 관련 의약·화장용 출원(33건) 중 피부, 주름개선, 미백 등 미용 목적 또는 아토피 치료를 위한 피부 외용제에 대한 출원이 대부분(29건, 88%)을 차지했다. 유채씨 오일, 유채 새싹 추출물, 발효액, 복합제 등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진달래속 식물(철쭉, 영산홍, 만병초 포함) 의약·화장용 출원(33건)은 ▲항산화, 항염, 항균 활성, 면역증강 및 대사성 질환 치료 등의 의약용도 19건 ▲항노화, 피부 진정 등의 화장용 조성물 14건이다. 

 

벚나무·벚꽃 관련 의약·화장용 출원(17건)은 ▲아토피, 골장애, 혈관 질환 치료 또는 항균 등의 의약용도 8건 ▲항산화, 미백 등을 위한 화장용 조성물 9건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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