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시아 애니메이션 허브 시동

  • 등록 2016.05.19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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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투입 ACA센터 개소 … 한·중 애니 공동작업 등 추진

 

 

서귀포시에 '한·중 애니메이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아시아CGI(Computer Generated Imagery·컴퓨터영상합성기술)애니메이션센터(이하, ACA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동홍동 옛 평생학습관에 들어선 ACA센터는 2014년부터 제주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각 50억원을 출자해 3235㎡ 부지에 연면적 2338㎡ 규모로 조성됐다.

 

CG작업실, 모션 캡쳐실, 시사실과 기업 입주실 외에 방문객과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게스트룸, 애니카페도 갖춰져 있다.

 

ACA센터는 한·중 공동으로 우수 애니 프로젝트를 발굴해 중국투자와 유통 지원은 물론 해외진출을 위한 애니 번역, 더빙 및 편집 등 후반작업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ACA센터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CGI아카데미와 애니 기획과 유명감독 초청 특강 등의 애니 창의캠프 등도 운영한다.

 

 

 

ACA센터는 애니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해 24시간 시설 가동 등 센터 운영 자율성을 강화하고, 민간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제주가 그동안 축적해 온 동북아 교류·협력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는 ACA센터가 세계적인 스튜디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원 지사는 “ACA센터가 아시아의 창조적 기업들이 자유로운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상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ACA센터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간 애니 공동제작 등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미래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에 이어 오후 3시 서귀포칼호텔에선 ‘2016 ACA 국제 컨퍼런스’도 열렸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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