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인 김정미 베트올㈜ 대표이사가 ‘올해의 이화인’에 선정됐다.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오는 31일 이화여대 창립 130주년 동창의 날 행사를 앞두고 ‘올해의 이화인’에 김정미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올해의 이화인’은 매년 졸업 30주년 동창 가운데 모교와 동창회에 공헌한 이들 중 선정된 인물이다. 올해 졸업 30주년을 맞는 이화여대 동문은 1986년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다.
‘올해의 이화인’으로 선정된 베트올㈜의 김정미 대표는 2007년 회사를 설립, 2010대한민국창업대전 우수상, 제49회 무역의날 100만불 수출탑 등을 받았다.
김정미 대표는 또한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올해의 멘토상을 수상하고, 정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육성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올㈜는 애완동물용 임신 진단 키트를 개발, 전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