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 등에 모범을 보인 ㈜새론 등 6개 업체를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새로 선정된 업체는 새론 외에 (주)금강전기·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한라일보사, 재선정된 업체는 (주)웅진엔지니어링·서광축산영농조합법인이다.

이들 기업은 임금체불, 구조조정 등 자격조회와 현장실사를 거쳐 ▲일자리 창출성과 ▲고용안정 및 복지 ▲기업경영건전성 ▲정책협력·사회공헌·급여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고용관계법 준수, 정규직 채용 원칙,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 등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 확장 등으로 향후 고용창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에는 제주도지사의 인증서를 부여 받고 근로환경 시설개선비용 지원, 취득세 면제, 재산세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 확대 등의 행정적, 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 받는다.

도는 2010년부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130개 고용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선정업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