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에 이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5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 교육감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이 만난다.
원희룡 지사와 국회의원 3명간의 정책 간담회가 이뤄진 뒤 3일만이다.
교육청은 교육 정책 등 문제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국립해사고 설립 추진,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신설 등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교원확충, 재정교부금 상향 조정, 고교무상교육 확대 등에 대한 현안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국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한 현안이 많아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