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여성 소방서장 탄생 … 고민자 동부서장

  • 등록 2016.06.29 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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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자(52·여)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상황실장이 다음달 1일자로 제주동부소방서장에 취임한다.

 

제주 첫 여성 소방서장이자 전국에선 두번째다.

 

고 신임서장은 1984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소방안전본부 예산장비담당, 소방교육대 담당, 제주·서귀포·서부소방서 소방행정담당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노후소방차량의 현대화 사업과 소방안전특별회계 운영, 소방재정 운영 안전화에 크게 기여했다.

고 신임서장은 "소방조직은 재난현장에 대비하는 조직"이라면서 "안전을 바탕으로 매사 준비하는 여성 소방서장으로서 스토리가 있는 소방서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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