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토지거래 감소세 … 동지역은 증가

  • 등록 2016.07.07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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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 올 3월 이후 토지 거래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2분기(4〜6월) 토지거래 현황은 1만521필지, 1168만7000㎡로 1분기와 비교해 필지수 12%(1407필지), 면적 8%(104만7000㎡)가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117필지, 13만㎡의 토지가 거래된 것이다.

 

읍·면·동별 거래 현황은 동지역 308만5000㎡(26.4%), 구좌읍 253만7000㎡(21.7%), 조천읍 198만1000㎡(17.0%), 애월읍 185만3000㎡(15.8%), 한림읍 117만8000㎡(10.1%), 한경면 96만4000㎡(8.2%), 추자·우도면 8만9000㎡(0.8%) 순으로 나타났다.

 

매입자는 도내 거주자 825만3000㎡(70.6%), 서울 134만1000㎡(11.5%), 그 외 지역 거주자 209만3000㎡(17.9%)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거래량은 관리지역 822만8000㎡(70.4%), 녹지지역 293만6000㎡(25.1%), 주거지역 42만6000㎡(3.7%), 상업지역 6만㎡(0.5%), 기타 3만7000㎡(0.3%) 순이다.

 

지목별로는 임야 375만7000㎡(32.1%), 전 332만1000㎡(28.4%), 대지 120만80000㎡(10.4%), 기타 지목 340만1000㎡(29.1%)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거래량은 지난 3월 544만3000㎡(4070필지)로 정점을 찍은 뒤 4월에는 437만3000㎡(3641필지)로 떨어졌고, 5월 422만3000㎡(3601필지), 6월 309만1000㎡(3279필지)로 감소세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을 정점으로 4월부터는 토지거래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이는 농지취득자격 심사 강화, 2000㎡ 이하 토지에 대한 쪼개기식 분할 금지, 다운계약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의 대책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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