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여름을 노래한다. ‘제주판타지콘서트’가 올해부터 ‘제주뮤직페스티벌’로 변신, 새 얼굴로 찾아왔다.
보다 풍성한 볼거리과 즐길거리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제주돌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3시부터 담백한 감성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밴드 데이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울랄라세션, 윤하 그리고 한국 오버힙합계의 새 장을 연 에픽하이와 인크레더블, 플로우식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 몽환적이고 싸이키델릭한 사운드 국카스텐, 동심을 되찾아준 천상의 목소리 제주소년 오연준, 한 뼘 하모니카의 위대한 울림,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쿠바 재즈계의 거장 세사르 로페즈 & 아바나 엔셈블레 등이 출연해 제주의 여름과 꿈을 노래한다.
또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제주의 중소기업 제품관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기업 및 지역주민들에게는 제주의 우수한 제품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해마다 행사의 규모 및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제주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jejumusic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