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대상은 정치, 경제, 교육, 사업, 문화, 예술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활동을 홍보하는 상이다. '시사뉴스피플'에서 선정하고 있다.
오 의원은 9, 10대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소규모학교 살리기와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9대 교육위원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소규모학교 통폐합이 이뤄지던 시기였지만 교육행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소규모학교 통폐합에서 작은학교 살리기로 정책 전환이 이뤄지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10대 교육위원장 재임 중에는 '제주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주의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또 공교육활성화와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제주도 사이버학습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제정, 농어촌유학 지원을 통해 지역교육과 문화발전 및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발전을 도모를 위한 '제주도 농어촌유학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행복 교육실현을 위해 청소년활동의 안전성과 우수성, 유익성을 확보하고 학교교육과 연계한 활동지원의 확대를 통한 청소년활동 진흥의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제주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를 제정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오 의원은 "곁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저에게 행운이 온 것이라 생각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고 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