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장에 김 내정자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11~21일 김창열미술관장 공개모집을 벌였다. 6명이 응모했다.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추천에 따라 내정자의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김 내정자는 광주 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일본 모리미술관에서 선임 큐레이터, 중국 상해 히말라야센터 관장, 대구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물방울작가’ 김창열화백의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