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경 4조6006억원 … '환경·교통 등 초점'

  • 등록 2016.09.29 13: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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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보다 2.4% 증가 ... 쓰레기.교통 대책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제주도가  쓰레기, 교통, 사회안전망 구축 등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기정예산보다 1097억원이 증가한 4조6006억원 규모다.

 

제주도는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정예산 4조4909억원보다 2.4%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의 재원은 보통교부세 추가 내시액 등 지방교부세 617억원과 국고보조금 및 기금 추가 내시액 318억원, 지방세수 증가분 150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쓰레기 대책에 129억원, 교통·주차대책에 131억원, 청탁금지법 후속대책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133억원, 사회안전망 구축에 71억원, 취약계층 등 복지사업에 100억원, 1차산업 및 도로시설 등 현안사업 투자에 533억원 등이다.

 

쓰레기 관련해서 제주시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39억원,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위탁운영관리비 20억원, 매립장 침출수 및 음식물탈리액 전처리 시설공사 38억원, 색달매립장 침출수 이송관 이설공사 16억원 등이다.

 

교통·주차 대책으로는 공영버스 공기업 전환 용역 2억원, 제주교통체제혁신계획과제 2억원, 불법주정차 단속차량 및 장비 등 구입 10억원, 교통사고 예방 도로개선 및 보수 113억원이 사용된다.

 

청탁금지법 후속대책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105억원,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조성에 10억원, 농축수산물 소포장재 및 상자대 지원 11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재난취약 시설물 정비 19억원, 증장애인 활동 등 장애인복지 지원 16억원, 농가별 비상품감귤 시장유통차단사업 48억원, 제주국제공항에서 지방도 1132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61억원, 산림병해충 방제 등 숲가꾸기 사업 90억원, 전기차 구입 보조금 73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추경예산안이 도의회에서 확정된 이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추경으로 쓰레기 문제, 교통․주차난 문제 개선과 강력범죄예방시스템 강화, 시내도로 및 간선도로 소파 보수 등으로 서민생활안정과 주민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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