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수교 130년, 프랑스 영화 진수 온다

  • 등록 2016.10.23 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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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프랑스영화제 11월 3~6일 41편 상영 ... 다양한 부대 행사도

'제7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다음달 3~6일 제주시 원도심에서 펼쳐진다.

 

프랑스 영화의 예술성·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영화 상영 및 부대 행사는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 메가박스 제주(옛 아카데미극장), 간드락소극장 등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이뤄진다.

 

제주프랑스영화제는 서울을 제외한 도시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연례 프랑스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주제를 정해 영화를 선정해 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특별한 관계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로 짜여졌다.

 

21편의 장편 영화와 20편의 단편 영화, 총 41편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편영화는 △프랑스의 여러 얼굴 △사랑의 다른 이름 △예술가의 초상 △가족과 함께 △한국 그리고 제주 등 5개 섹션으로 나뉜다. 화제의 최신작과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단편영화는 △한국의 프랑스인 감독 △프랑스의 한국인 감독 △윤재호 감독 특별전 △가족섹션 등 4개 섹션으로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막작에는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이, 폐막작에는 '까밀 리와인드'가 선정됐다. 이 외에 '마지막 레슨', '금지된 장난', '몽루아', '이브 생 로랑', '아스테릭스' 등 다양한 장르의 프랑스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한국 그리고 제주' 섹션에서는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임상수 감독의 '하녀'와 배우 윤여정이 주연을 맡아 제주에서 촬영된 '계춘할망'이 상영된다.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된다.

 

모든 영화와 행사는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다.

 

구체적인 영화 일정과 정보는 24일 영화 상영장소인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메가박스 제주, 간드락소극장에 배치될 프로그램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www.jicea.org), 제주프랑스영화제 페이스북(www.facebook.com/JejuFFF)·블로그(blog.naver.com/pan_cultur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070-4548-5367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이현지 기자 hj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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