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D-200!

  • 등록 2012.02.19 17: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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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올림픽' 앞두고 제주컨벤션센터서 '성공다짐 기원'
19일 행사장에 이홍구 조직위원장등 1500여명 참여, 2AM 캠페인송도 공개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D-200!'

 

제주특별자치도와 WCC 조직위원회가 19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WCC D-200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근민 제주지사와 이홍구 조직위원회 위원장,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우근민 지사와 이홍구 조직위원장,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줄리아 마튼 르페브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의 '공감'을 주제로 영상메시지가 전달됐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에서 개최되는 환경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이번 총회의 성공개최가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자연보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연유산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선진 환경정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자연보전총회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주도는 제주도내 대학인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와 대학생 자원봉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 WCC홍보대사인 인기그룹 2AM이 직접 부른 제주 WCC 캠페인 송이 처음 영상으로 공개됐다. 제주도청 합창단 숨비소리와 민원실 수화팀, 제남아동 복지센터 어린이 합창단도 출연해 캠페인 송을 불렀다.

 

 

이 외에도 제주도의 지정 꽃인 참꽃나무를 심는 'WCC 성공개최 희망나무 심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IUCN 한국위원회 워크숍, 제주청소년 환경포럼, 생태문화해설 자원봉사자 교육 등이 마련됐으며 제주도립 공연단의 민속무용, 난타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WCC는 IUCN이 지구환경문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회의다. IUCN에는 84개 국가, 140개 나라의 11개 정부기관 및 870개 NGO·전문가 단체가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제주도·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회원이다. 2012년 제주 총회에는 180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한달여간 제주 전역에서 축제가 열리고, 총회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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