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17일 관공서.금융기관은 10시 출근

  • 등록 2016.11.07 14:31:16
크게보기

전자시계는 소지하면 부정 … 차량 경적도 금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40분에 시작된다. 제주는 제주시 94지구 10개 시험장, 서귀포시 95지구 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도내에서는 6988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도교육청은 제주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14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교통과 소음, 부정행위 방치 등 최종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부교육감과 실·국, 과장을 중심으로 시험장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점검 등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교통 대책으로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은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됐고, 시험 당일 제주사대부중 등교시간도 10시 이후로 조정됐다.

 

또 시험 당일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을 집중적으로 배정하고 시청,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의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한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음방지 대책으로 14개 시험장 주변에 시험 당일 자동차와 응급차량 경적 사용을 금지하고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소음을 단속할 방침이다.

 

또 시험장 관내 및 인근학교에 대한 운동장 전체조회 및 체육활동을 금지하고 시험장 학교 인근 공사장을 방문해 소음 발생 자제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지방경찰청과 함께 부정행위 방지 TF 구성·운영하고 폭력행위를 통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장에 순찰요원 및 경찰관을 배치한다. 무선기기 등을 사용한 부정행위 방지 등 부정행위방지 대책도 발표했다.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 스마트 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블루투스 등 통신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다. 

 

수능 날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0.5mm 흑색 샤프심 지참이 가능하고, 통신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를 소지할 수 있다.

 

전자 시계는 반입금지 물품에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지참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