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특화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해 제주형 6차 산업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 6차산업화 활성화와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전문가 포럼이 '제주多, 6차多, 최고多'를 주제로 18일 오후 2시 제주센트럴시티호텔 2층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제주CBS·제주발전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제주 농촌 등 1차산업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특산품 제조·가공,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서비스 등의 융합을 북돋울 기회다.
주제발표는 총 세가지다. 백석윤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 단장이 <K뷰티 진원지 제주를 꿈꾸는 '아모레퍼시픽'>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백 단장은 한류 뷰티와 차(茶) 문화 등 체험형 관광 산업과 연계해 제주도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을 소개한다.
이상근 카카오파머제주 프로젝트 매니저는 <당신이 몰랐던 제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판로 개척과 유통을 확대하는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최대의 유기농 우유 생산 목장인 제주 성이시돌 목장과 공동투자와 협업으로 카페 '우유부단'의 문을 연 김종현 예비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는 <제주형 6차산업 모델 '우유부단'을 듣는다>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은 김의근 제주국제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승진 박사(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장), 문근식 e제주영농조합법인 대표, 홍오성 (사)제주마씸 대표, 이종인 영농조합법인 보롬왓 기획자, 배창봉 제주관광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통해 제주형 6차산업화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게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