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좋은학교학부모연대와 홍익교원연합, 제주국학원이 공동주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주관한다.
1부 행사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신나는 댄스와 기공 공연을 시작으로 인성교육 전문가인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이 들려주는 자녀교육법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 토크쇼가 열린다.
2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하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이 열린다. 학교 건물, 교과 교사,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 학교인 벤자민학교에서 1년 동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은 스토리를 발표한다.
벤자민학교 학부모도 1년동안 자녀의 성장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콘서트는 학부모, 학생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일정과 시간은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참조하면 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014년 1기 27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2기 400여명, 올해에는 3기와 20대를 위한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개설, 1000여명이 입학을 했다. 또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인정받아 일본과 미국에서도 올해 벤자민학교를 개교하고,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교할 예정이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017학년도 4기 모집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로 접수받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