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제주' … 188개국 안방극장 찾아간다

  • 등록 2016.12.02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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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리랑TV 방영 … 당처물·용천굴, 용천호수 등 자태 뽐낸다

 

'유네스코 3관왕' 제주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제주' 다큐멘터리가 세계 188개국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4일 방영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걷다' 다큐멘터리는 아리랑TV를 통해 세계 188개국에 동시 방영된다. 오전 6시30분과 오후 7시30분, 2회에 거쳐 30분간 방영된다. 추후 추가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주도에서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에 의뢰, 지난 5월부터 6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만들어졌다.

 

제주의 상징, 한라산 백록담을 비롯해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영실 등 한라산 절경을 담아냈다.

 

또 보전 차원에서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당처물동굴과 용천동굴 내부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신비의 호수 용천호수도 모습을 드러낸다.

 

지질학 박사가 수월봉과 용머리 해안 등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생태관광 전문가는생물권보전지역인 효돈천의 숨겨진 매력을 파헤친다.

 

이와 함께 1901년 외국인 으로선 한라산을 처음으로 탐방한 독일 쾰른신문의 아시아특파원이자 지리학자인 지그프리트 겐테와 오름나그네 故김종철씨, 故부종휴 선생과 꼬마탐험대 등 제주 선각자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김홍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기존 다큐멘터리의 딱딱한 형식이 아닌, 외국인이 직접 탐방하고 느낀 제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는 로드 다큐멘터리 형식"이라며 "제주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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