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는 독재 산물 … 폐기는 당연"

2016.12.05 16:46:21

이석문 “국정화 아닌 자유발행제로 … 촛불은 새 도약 위한 ‘희망’”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국정교과서는 후진적 독재의 산물”이라며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교육감은 5일 기획조정회의에서 “국정교과서 관련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정화를 폐기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국정교과서는 세계적으로도 몇몇 나라에서만 유지되고 있는 후진적 독재의 산물”이라며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리면 안된다. 검인정 교과서에서 자유발행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국정교과서는 학교 현장에 혼란만 더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국정화의 근본 문제와 폐기의 당위성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주 정국의 희름에 따라 국정교과서 추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변화 추이를 보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촛불집회와 관련, “대한민국에 희망의 촛불이 켜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질적 변화와 도약의 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에 이번 정부들어 가장 큰 혼란과 변화가 예고됐다”며 “학교현장과 행정에 혼란이 없도록 자신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