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논란 제주시, 상가에 중간집하장 도입

  • 등록 2017.01.10 1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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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지난달부터 시범 시행중인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관련, 민원이 쏟아지자 중간집하장을 대안으로 내걸었다.

 

제주시는 일부 품목의 넘침 현상, 영업장 보관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자 상가 등 지역 특성에 맞도록 특정 품목에 대한 중간집하장을 설치하고 매일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도1동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칠성로 상점가의 경우 비닐과 종이류 수거함을, 노형동 약국 밀집지역에는 약품류 전용수거함 5곳을, 건입동 새벽시장에는 스티로폼과 종이류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 이도2동 학사로에는 병류 전용 수거함을, 연동 바오젠거리에도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내에서 분리수거가 가장 취약한 곳 전체 142곳의 수거함에도 이런 내용을 알려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가설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요일별 배출제의 빠른 정착과 시민 편의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쓰레기 중간 집하시설을 보강했다”며 “배출품목 완화에 대해서는 시범기간 중 제주도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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