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대병원 레지던시 입주 경쟁 '치열'

  • 등록 2017.02.08 14: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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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가 22:1, 해외 작가 23:1 …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임흥순 등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가칭)에 입주해 작품 활동할 작가들이 선정됐다. 국내외 작가 모두 22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국내 8팀, 해외 3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작가는 영화 <위로공단>으로 국내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씨를 비롯해 제주 출신 고승욱 씨와 이재욱, 박선영, 김범준, 김태균, 김훈예, 박종호 씨가 선정됐다.

 

해외 작가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사운드 설치 작가팀 'The2vvo-Lena and Eldar' 를 포함해 Roberto Santaguida(캐나다), Justin Tyler Tate(미국)이 선정됐다. 작가 입주는 올해 4월경부터 시작된다.​

 

재단이 지난해 11월14일부터 12월16일까지 실시한 입주작가 공모에는 국내작가 173개 팀과 해외작가 68개 팀이 지원했다.

 

이들 작가들은 제주시 원도심 내에 위치한 옛 제주대학병원 내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4층에 들어선 레지던시에서 활동하게 된다.

 

 

 

국내 작가에게는 1년간, 해외 작가에게는 3개월간 약 22m²(6.8평) 규모의 개인 작업실과 별도의 거주 공간이 제공된다.

 

더불어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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