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고아의 아버지' 딘 헤스 기념비, 제주에 ‘우뚝’

  • 등록 2017.03.06 17: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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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본부, 9일 항공우주박물관서 제막 ... 전쟁고아 1000명 제주로 후송

전쟁고아의 아버지인 故 딘 헤스(Dean E. Hess·1917~2016) 미군 대령의 기념비가 제주에 세워진다.

 

공군본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50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딘 헤스 대령의 기념비 제막식을 연다.

 

제막식 이후 오전 11시20분부터는 추모행사도 열린다.

 

헤스 대령은 6·25전쟁 중 250회의 전투출격으로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했던 미군이다.

그는 1950년 12월 공군 지휘부를 적극적으로 설득, 15대의 C-54 수송기로 전쟁고아 1000여명을 제주도로 후송했다. 

 

그는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수시로 방한해 고아들을 돌봤다. 그가 한국전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전송가(Battle hymn)'는 배우 록 허드슨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헤스 대령은 지난해 3월3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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