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동(50) 제주도청 사무관이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근정포장)을 받았다. 제주도 소속 공무원으론 처음이다.
인사혁신처는 7일 최명동 사무관을 경제활성화 분야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제통산산업국 경제정책 담당 최 사무관은 경제활성화(정약용상) 분야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정책개선을 통해 ▶250억원 이상의 기금재정 확충 ▶금융기관 이차보전금 부당청구 시정 ▶지방출연기관의 보수체계 개편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근정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의 직원으로서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리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가 2015년 신설, 전문성을 갖고 헌신해 직무에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훈포장 35명, 대통령표창 47명으로 총 8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