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에 정선태씨(57)가 취임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8일 오전 농어업인회관에서 22개 농업인단체 회원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강성근 농업기술원장과 22개 농업인단체 회장 등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정선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22개 농업인단체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 봉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의 임기는 2019년 1월까지 2년이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1997년 출범, 현재 22개 단체 1만6128명이 회원을 두고 있다.
이임하는 문대진 전 회장에게는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의장,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제주지역본부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