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주물러 줄래?" 여중생 성추행 현직 교사 기소

  • 등록 2017.03.23 13:22:45
크게보기

여중생을 성추행한 현직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3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시 모 중학교 교사 A(5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4~9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여학생 3명의 어깨를 감싸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A씨는 또 피해 여학생들에게 "주물러 달라", "왜 날 싫어하느냐" 등 발언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성추행 의도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 학생들이 명백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반복적으로 행위가 일어났다"고 판단, A씨에 대해 성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