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현덕규·오진택 지역위원장 임명

  • 등록 2017.03.27 2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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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27일 제주시 을 지역위원장 현덕규 변호사(52),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에 오진택 전 제주도 보건위생과장(63)을 임명했다.

 

제주시 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현덕규 변호사는 오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4·13총선에서 새누리당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까지 늘푸른한국당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오진택 전 과장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제주도 지방행정공무원으로 33년동안 재직한 전문 관료 출신이다. 서귀포시 보건소장, 서귀포산업과학고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방송통신대 환경보건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했었다.

 

현덕규 신임 제주시 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지역위원장 공모 서류를 신청했다. 현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친문패권세력의 집권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국민의당이고, 시기적으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입당했다.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택 신임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은 “30년 이상, 보건·위생분야의 제주지방행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국민의당 집권에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초의 제3정당 집권이라는 정치혁명을 이뤄내는데 기여하겠다고 생각해서 입당했다”고 말했다.

 

오진택·현덕규 두 지역위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도내 3개 국회의원선거구 모두 지역위원장을 두게 돼 명실상부 도 전체를 책임지는 도당 체제를 갖추게 됐다.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은 “능력과 식견을 갖춘 두 분의 지역위원장이 임명된 것을 제주도내 모든 당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입당을 결정해 준 두분의 지역위원장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을 계기로 국민의당 녹색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5월 9일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겸손하게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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