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사진작가와 최고 음악가가 제주 젊은이에게

  • 등록 2012.02.23 2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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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양방언, 24일 오전 제주대서 토크 콘서트 ‘스무살 사·춘·기’ 진행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작가와 재일교포 음악가가 제주의 젊은이들 앞에서 강연을 펼친다.

 

소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한 ‘배병우’씨와 재일교포 음악가 ‘양방언’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대 신입생을 위한 토크콘서크 ‘스무살의 사·춘·기(사랑·청춘·기회)’를 제주대학교 강당에서 진행한다.

 

‘스무살의 사춘기’는 20대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크쇼에서 명예 교사로 나선 배병우씨는 한국의 자연을 대표하는 소나무의 서정적 이미지를 통해 깊은 동양적 사유의 세계를 표현해 온 사진작가다.

 

게스트로 나서는 음악가 양방언씨는 제주출신으로 유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제주도와의 첫 만남과 그에 얽힌 특별한 추억 등의 경험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무살을 맞는 사회초년생들과 문화예술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예술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문화예술인 100명을 명예교사로 위촉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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