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붐' 제주, 법인세 4년새 3.6배 … 2541억원

  • 등록 2017.04.20 1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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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수 7480개, 53.6% 급증 … 전국 평균 2배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개발붐으로 제주에서 법인세가 4년만에 3.6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제주에서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은 7480개이며, 부담한 세액은 2541억원이었다.

 

2011년 703억원에서 4년새 261.5% 증가했다. 전국에서 가장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제주의 법인 수는 2011년 4871개에서 2015년 7480개로 53.6%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28.5%)의 2배에 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제주도로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되고 대규모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법인 수와 부담세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 다음으로는 광주 100.3%, 충북 60.8% 순으로 총 부담세액 증가율이 높았다.

 

2015년 전국에서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총 59만1694개로 2011년보다 28.5% 증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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