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대중교통 현안 잡는다 … '교통항공국' 신설

  • 등록 2017.04.26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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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 공항확충지원본부·교통관광기획단 해체

 

제주도가 교통항공국, 해녀유산과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앞서 현재의 공항확충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교통항공국을 신설하고, 그 하부조직으로 교통정책과와 대중교통과, 공항확충지원과 등을 두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교통항공국은 제주도 제2공항 추진, 현 공항의 포화상태 등에 대응하고 대대적인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에 맞춰 전담기구로 설립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원총괄 기능을 담당할 경제일자리정책과와 해녀유산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해녀유산과가 신설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빅데이터 담당도 신설, ICT융합 기능 강화도 이뤄진다.

 

아울러 제주의 고령화와 인구증가 등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인구정책 담당,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할 정신보건 담당,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른 주차행정담당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사업소는 행정시로 이관된다. 주정차 단속부서는 인력이 강화된다. 읍면동에는 맞춤형 복지 담당이 신설된다.

 

이 조직개편으로 도 행정조직은 본청 13국 48과에서 13국 50과로 2개과가 확대개편된다. 공무원 정원은 현재 5412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조직개편 입법예고는 다음달 16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도의회 승인 후 7월 정기인사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김정학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도정 주요현안인 일자리, 교통, 사회복지, 환경,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할 부서의 신설과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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