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54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 동쪽 90㎞ 해역에서 규모 2.9에 이르는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진앙은 북위 33.33도, 동경 127.85도다.
이번 지진은 지진계가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이나 사람은 느끼지 못해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들어 제주 해역에서 모두 다섯 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2~2.9의 수준이었다. 지난해에는 모두 16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