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들 극진히 돌본 장정임씨 총리표창

  • 등록 2017.05.04 1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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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어버이날' 맞아 정부표창 6명, 제주도지사 표창 20명 수여

제주도는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2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식은 오는 12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17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6명에게 정부표창, 20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정임씨(제주시)가 효행자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장씨는 한림읍 새마을 부녀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매해 어버이 날을 맞아 21개 마을별 경로잔치 열고,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 어르신 대상 한달 1회 밑반찬 제공과 안부확인, 소외어르신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펴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장한어버이에 박태동씨와 고경자씨, 효행자 일반 부분에 홍재병씨. 효행자 청소년 부분에 이다빈양, 효행 단체 부분에 동홍동 새마을부녀회가 수상한다.

 

박태동씨는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모범적인 어르신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고경자씨는 노인회 임원으로서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주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효행자 표창을 받는 홍재병씨는 장애를 지닌 어머니와 생활하면서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이다빈양 역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지역내 어르신을 공경하고 성실한 학업활동을 수행했다고 인정됐다.

 

동홍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위문 봉사활동을 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지사 표창에는 효행자 일반 강효숙씨 등 10명, 효행자 청소년 서다빈씨 등 3명, 노인복지 기여 오라동주민자치위원회 등 2단체, 장한어버이 현궁자씨 등 3명, 유공 공무원 고주현씨 등 2명 등이 수상한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외에도 예술단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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