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5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올랐다.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제주 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 가격은 0.03% 상승, 전세 가격은 0.02% 하락했다.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더 늘려 4주 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동안 제주지역 아파트는 급등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3월 27일(-0.03%) 하락 전환한 후 3주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0.04% 상승 전환 후 꾸준히 상승해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0.15%), 부산(0.1%), 강원(0.1%), 서울(0.08%), 전남(0.08%)에 이어 여섯번째로 높았다.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 주와 같이 0.02% 떨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