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로정책 바뀔까? … 건설·관리계획 재정비

  • 등록 2017.05.14 18: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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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따라 효율적인 도로망 확충을 위해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도로의 원활한 건설과 도로의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관리청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도에는 구국도 5개 노선,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2개 노선, 국지도 1개노선, 지방도 10개 노선 등이 있다.

 

2013년 수립된 제2차 제주도 도로정비기본계획은 2020년을 장기목표로 30개 노선을 대상으로 1조908억1800만원을 투자하는 계획으로 짜여져 있다.

 

올해까지 10개 노선에 1563억2100만원을 투자해 정비를 추진중에 있다. 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 때문에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맞게 효율적으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에서는 양적인 도로 확충에서 벗어나 환경과 안전, 투자 효율성 제고 등의 새로운 도로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용역은 이를 위해 이 계획과 다른 관련계획과의 연관성, 계획의 기본목표 및 정비방안, 도로망의 효율적인 정비 및 투자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재분석 하게 된다.

 

용역은 또 도로건설·관리의 목표 및 방향, 개별 도로 건설사업의 개요, 사업기간과 우선순위, 도로의 관리 및 도로 자산의 활용·운용에 관한 사항, 도로의 건설·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과 재원의 확보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로주변의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도로망 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이 계획은 내년 이후 5개년 계획으로 지방도 도로건설과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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