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와 함께 오는 20~21일 제주시청 앞 일원에서 제10회 제주다민족문화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 문화제에는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들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다진다.
행사는 20일 기념식과 축하공연, 21일 외국인주민 문화경연으로 열린다. 행사장 내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풍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14개 나라의 '다문화 거리' 등 각종부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도내 문화예술 단체와 활동가들이 참여해 길거리 공연, 각국의 이색 전통놀이, 이색 패션쇼 등의 거리 퍼포먼스도 열린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