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제주교통방송 114억 투입 청사…아라동에 신축

  • 등록 2017.05.18 1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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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제주교통방송이 5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아라동 청사 신축 예정지(아라2동 932-1)에서 착공식을 연다.

 

현장에는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신광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등 귀빈과 임직원 등 150여명 참석한다.

 

TBN 제주교통방송 신축 청사는 제주시 아라동 부지(아라2동 932-1)에 연면적 3,89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114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신축 청사에는 현대식 교통정보 상황실, 250석의 공개홀과 더불어 방송국의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외부광장, 지역주민들의 소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공연장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개국한 제주교통방송은 현재 제주시 관덕로 임대청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개국 1년도 안돼 자체 제작 프로그램 비중을 70%까지 높였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제주지역 교통전문방송으로 육상과 항공, 해상교통 정보 제공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내비게이션 역할 뿐 아니라 신속한 재난재해 방송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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