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로 물든다 …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

  • 등록 2017.05.26 17: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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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일 해비치 호텔, 주요 공연장 등 행사 잇달아

 

올해 10년을 맞이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를 비롯한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해 열리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다음달 12~15일 도내 주요 공연장과 해비치 호텔&리조트 등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관광활성화 외에 공연유통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문예회관운영 전문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는 문화예술축제로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올해 10회째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제주에서 쉬멍('쉬면서'라는 뜻의 제주어), 축제에서 놀멍('놀면서'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아트마켓'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국내 예술단체와 문화예술 관련기관이 작품을 선보이는 부스전시에는 모두 150개의 부스가 만들어지고, 20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교류협력 네트워킹'은 부스를 전시하고 있는 참가단체와 문예회관의 협업으로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열린다. 다양한 토론과 제주공연예술포럼이 여기에 포함됐다.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은 초청작과 프린지로 구성된다. 축제전인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등 도내 주요 5개 공연장에서는 초청작을 선보인다. 1일부터 18일까지는 제주 도내 30곳에서 50개 단체가 100회의 공연을 한다.

 

1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재능기부로 마련되는 '특별음악회: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백건우의 음악여행', 같은 날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JTBC 팬팀싱어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중심이 된 '고상지 퀸텟'의 무대도 오른다.

 

13일과 14일, 해비치 호텔 야외정원에서 뉴욕메트오페라의 국내배급사인 인스터피씨엠과 공동으로 하는 '공연예술영화제'에서는 오페라 '투란도트'를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jhaf.or.kr)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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