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기단지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을 9일 승인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행복주택 402호와 10년 임대주택 391호 등 793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JDC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요청해다. 이 가운데 행복주택 402호에 대한 사업이 우선 승인됐다.
제주도내 산업단지 근로자,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착공은 12월로 예정됐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2018년 상반기 중,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행복주택이 제주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세대의 사회 진출 및 결혼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 특화된 행복주택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